등록 : 2009.01.18 18:53
수정 : 2009.01.18 21:55
판교·서울 강일 등 하반기부터 입주
올해 전국 90개 단지에서 6만8341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국민임대주택 6만4천가구에 견줘 4천여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국민임대주택은 하반기부터 2010년 사이에 입주한다.
대한주택공사와 에스에이치(SH)공사는 서울 강일지구, 경기 성남 판교새도시 등 수도권 41개 단지에서 모두 3만3984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은 대전 서남부새도시, 광주 수완지구 등 49개 단지에서 3만4357가구가 나온다.
판교새도시의 국민임대주택은 오는 5월 A17-2블록에서 775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11월에 3696가구, 12월에 1297가구가 공급된다. 대전 서남부새도시는 8월, 광주 수완지구에서는 10월에 각각 3315가구와 1942가구의 물량이 나온다. 시기별로는 1분기에 9863가구, 2분기 2만3664가구, 3분기 2만2236가구, 4분기 1만2578가구씩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전용 면적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가구주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소득에 견줘 7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0㎡ 미만은,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의 50% 이하에게 우선 공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에스에이치공사 및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
http://kookmin.jugong.c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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