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02.01 18:20
수정 : 2009.02.01 18:20
■ 판교 공공임대 청약 10일부터
대한주택공사는 판교 새도시의 10년 공공임대주택 2068채에 대한 청약 신청을 10일부터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이다. 중소형이 아닌데다,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지 않아 민영주택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대상자는 청약예금 가입자다. 동일 순위 경쟁 때는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판교에 공급되는 중대형 임대주택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 물량이다. 분양주택이 아니어서 분양값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때문에 재당첨 제한도 없다.
A14-1블록 428채(전용면적 101㎡ 190채, 115~118㎡ 228채, 150㎡ 이상 10채)의 입주 시기는 올 5월이다. A26-1블록 340채(101㎡ 136채, 117㎡ 198채, 150㎡ 이상 6채)는 9월, A21-2블록 491채(101㎡ 332채, 118㎡ 159채)는 12월이다. 마지막으로 A6-1블록 809채(101㎡ 349채, 115㎡ 439채, 150㎡ 이상 21채)는 내년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들 네 블록의 입주 시점은 다르지만, 청약은 동시에 이뤄진다. 10일 물량의 3%는 3자녀 가구에 특별 공급한다. 이어 16~17일 1순위, 18일 2순위, 19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101㎡는 임대보증금 1억7150만원에 월 임대료가 65만원 수준이다. 115~118㎡는 1억8971만원에 71만원가량이다. 150~154㎡짜리는 2억1960만원에 78만원, 180㎡는 2억5670만원에 84만원이다. 계약 때 임대보증금의 20%를 납부하고 나머지는 입주 때 내면 된다.
일반공급 접수는 국민은행 및 금융결제원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한다. 3자녀 가구 특별공급을 받기 위한 청약 접수는 분당 주택공원 주택전시관 2층 현장에서만 할 수 있다. (031)250-8380~6.
■ 아파트·중고차 등 437건 매각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일부터 사흘간 수도권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용 107건을 포함한 437개 물건을 누리집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물건은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매각하는 것으로, 감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273건 포함돼 있다.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 콘도 회원권과 중고 자동차 등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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