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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3.01 18:00 수정 : 2009.03.01 20:06

주간 시세

서울 강남권의 집값 상승세가 투기지역 해제 유보 이후 주춤해졌다.

1일 부동산114 조사 집계 결과를 보면, 2월20~27일 강남구 집값 호가는 0.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름세를 유지하긴 했지만, 상승 폭은 2주 연속 좁아졌다. 송파는 0.00%, 서초는 -0.02%를 기록했다.

재건축 시장에선 서울 강동구가 앞주와 똑같은 상승률(0.46%)을 보였다. 강남 3구에선 거래가 끊겼고 상승률은 낮아지거나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강변 재건축 통합 개발 수혜지역에선 지역에 따라 조금 다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반포지구 일대에선 매수세가 있지만 매도 호가가 높아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강남발 집값 오름세가 둔해지면서 전반적인 서울 매매시장도 제자리걸음을 했다. 새도시와 수도권은 약세를 보였다. 추가 위기설과 각종 경기악화 경고등이 깜빡이면서 수요자들이 진중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큰 폭은 아니지만 내림세를 보이는 지역이 서울 수도권 각지에서 다소 늘어나는 양상이다.

전세시장은 서울 서부와 북부 외곽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과 수도권에서 오름세가 이어졌다. 강동지역 전세 거래는 새 아파트 전세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고 난 뒤 기존 아파트의 거래까지 활발히 진행됐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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