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04.24 21:30
수정 : 2009.04.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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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땅값 상승한 주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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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5개월연속 떨어져
집값 급등의 영향으로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경기 과천시 등의 땅값이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국 땅값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보다 0.09% 떨어져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다고 밝혔다.
전국 땅값은 지난해 11월 1.44% 하락을 시작으로 12월 2.72%, 올 1월 0.75%, 2월 0.35%, 3월 0.09%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하락폭은 둔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은 올들어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초(0.12%), 송파(0.09%), 강남구(0.093%) 땅값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모두 올랐다,
전국적 249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과 인천 등 12곳만 상승했고 나머지는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17%), 충남(-0.15%), 경기(-0.15%)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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