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적(605.27㎢)의 17.8배에 달하는 땅이 허가구역에서 풀린 셈이다. 이에 따라 전국토에서 차지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비율은 지난해말 19.08%에서 현재는 8.3%로 떨어졌다. 올 상반기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충남도로 5862.2㎢가 해제됐다.
국토부는 하반기에도 토지이용 규제를 더 풀 예정이어서 토지거래허가 해제 지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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