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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8.04 18:59 수정 : 2009.08.04 18:59

하반기 은평뉴타운3지구 등 조망권 뛰어난 아파트 대량 공급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조망권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최근 분양된 인천 청라지구와 김포한강새도시에서는 산과 수로, 공원을 바로 옆에 끼고 있는 단지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집안에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가까이 있는 산과 공원, 하천 변에 조성된 운동·휴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조망권이 탁월한 아파트가 대량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은평뉴타운 3지구를 비롯해 청계산과 양재천으로 둘러싸인 ‘서초 우면보금자리지구’, 탁월한 바다조망을 갖춘 ‘영종 하늘도시’가 주인공들이다.

다음달 첫 동시분양에 나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 하늘도시’는 바다와 녹지 조망권이 돋보이는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단지가 서해바다와 송산 생태공원을 비롯한 대형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들어서, 탁 트인 조망권만큼은 수도권 새도시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건설, 한라건설, 한양, 우미건설, 동보주택, 신명종합건설이 7100여가구를 공급하며, 삼면 개방형 등 조망권을 살릴 수 있는 평면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산과 공원을 끼고 있는 ‘그린’ 조망을 선호하는 수요자라면 서울 서초 우면 보금자리지구와 은평뉴타운 3지구를 주목해볼 만하다. 서초 우면지구에서는 10월에 대한주택공사가 전용 85㎡ 이하 1000가구 안팎 물량을 사전예약 방식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 청계산이 펼쳐져 있고, 양재천과도 이웃해 쾌적성과 조망권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뉴타운에서는 연말께 3지구 디(D)공구에 속하는 9, 10, 11단지가 분양된다. 이들 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에 둘러싸여 있고, 서쪽으로 갈현근린공원에 접해 개방감과 조망권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84~167㎡형 6378가구 중 146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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