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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8.04 21:07 수정 : 2009.08.04 21:07

전국의 미분양주택 물량이 6월말까지 석달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6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14만5585가구로 5월보다 6353가구(4.2%) 줄었다고 4일 밝혔다.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며, 지난해 5월(12만8170가구)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176가구(-8.7%)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감소물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1493가구로 가장 많이 줄었다. 충남에선 1166가구가 줄었다. 부산(-917가구), 경상북도(-696가구), 대구(-594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대전(684가구), 울산(41가구)의 미분양 물량은 늘었다.

규모별로는 실수요자가 많은 60~85㎡ 주택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60~85㎡ 주택은 3055가구(-5.1%) 줄어 5만6530가구가 남았다. 85㎡ 초과 아파트는 3078가구(-3.6%), 60㎡ 이하는 220가구(-3.5%) 각각 줄었다. 5월까지 계속 늘었던 준공 뒤 미분양 물량도 6월 한 달 동안 1430가구 줄어 5만2711가구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미분양주택 구입시 1년간 양도세를 면제해주는 등 정부의 미분양대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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