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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6 16:29 수정 : 2005.05.26 16:29



중견 건설업체인 제일건설이 ‘풍경채’라는 아파트 상표를 내놓고 올해 전국 주요 택지개발지구에서 2400가구의 아파트 분양에 나서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976년 호남지역에서 주택사업을 시작한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 호남권과 수도권에서 약 1만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했다. 89년부터는 일반 건설업에도 진출해 수주 사업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 순위가 136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에는 전남 영암에 27홀 규모의 ‘아크로컨트리클럽’을 개장하는 등 사업 영역을 레저분야로까지 넓혔다.

2002년부터는 오산과 평택지역에 1500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뒤 최근 입주를 완료해, 숙원이던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해는 이런 여세를 몰아 울산시 구영지구, 화성 동탄새도시 1317가구, 김포 장기지구 376가구, 하남 풍산지구 264가구 등 수도권 요지와 영남 지역에 2400여가구를 공급하는 등 전국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주택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전국적인 아파트 사업 진출에 맞춰 아파트 상표 ‘풍경채’를 내놓고 한국방송 드라마 ‘해신’의 주인공이었던 최수종씨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쪽은 다음달 분양예정인 울산 구영지구 ‘제일 풍경채’부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울산 구영지구는 22만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최근 개발을 마친 인근 구영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와 합치면 약 1만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는 곳이다. 9월에 선보일 화성 동탄새도시 5-1블록은 우미건설과 공동사업으로 짓는 1317가구의 대단지로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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