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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8 08:22 수정 : 2005.05.28 08:22

아파트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분당과 용인 등 호재지역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5.23-28) 서울 집값은 평균 0.2% 올라 안정세가 지속됐으며 재건축아파트의 상승률도 0.21%로 일반아파트(0.20%)와 큰 차이가 없었다.

지역별로 송파(0.54%)와 강남(0.33%), 구로(0.28%), 용산(0.23%), 서초(0.22%),양천(0.19%) 등 인기 주거지역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성북(-0.07%)과 중랑(-0.07%)은 소폭 하락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신도시는 분당이 0.81% 올라 지난주(0.74%)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지난 2월 이후지속된 강세를 유지했다.

평촌도 인접한 의왕시 의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치면서 0.52% 올랐으며 일산(0.36%), 산본(0.1%), 중동(0.03%) 등도 소폭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이 판교신도시와 더불어 양재-영덕간 고속도로 착공이 호재로작용하면서 0.94%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다.

여주(0.51%)와 의왕(0.48%)도 오른 반면 남양주(-0.16%), 부천(-0.03%), 의정부(-0.01%), 평택(-0.04%), 양주(-0.07%), 화성(-0.04%)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이사철 종료와 함께 수요가 줄면서 하락세가 확산되는 추세다.

서울은 전체적으로 0.01% 올랐으며 25개구중 동대문(-0.19%), 서대문(-0.08%),강남(-0.07%), 강서(-0.06%) 등 절반이 넘는 14개 구가 하락세를 보였다.

서초(0.14%), 도봉(0.11%), 송파(0.09%) 등은 조금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05%)만 하락세를 보였으며 평촌(0.32%), 산본(0.22%), 일산(0.16%), 분당(0.11%) 등은 강보합세였다.

수도권은 화성(0.81%)과 용인(0.54%)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을 뿐 나머지 지역은큰 변동이 없었다.

부동산114 김혜현 팀장은 "6월부터 본격적인 비수기에 돌입하면 수요 감소와 거래 부진이 예상되지만 지역, 단지별 선호도나 개발가능성에 따라 국지적인 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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