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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판교 마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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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특집 | 리모델링] 눈에 띄네, 여기 이곳
■ 쌍용건설 ‘판교 마크시티’ 시행사인 미래와 우리들 피에프브이가 경기 성남 서판교 6개동과 동판교 1개동 모두 7개동 315실로 이뤄진 근린상가 ‘마크시티’(MARKCITY)를 분양중이다.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가는 3.3㎡당 850만~4690만원 선이다. 이런 분양가는 분당 정자동 로데오 상가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대금 납부 조건도 계약자의 부담을 덜었다. 계약금 20%, 중도금 15%씩 4회, 잔금 20% 조건이다. 분양가의 30%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입점은 2011년 8월 예정이다. 업체 쪽은 연 6~7%의 임대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상가는 대부분 지하 3, 4층에서 지상 7~10층으로 건축된다. 층별 권장업종으로는 1·2층은 금융사 지점이나 각종 판매시설, 3·4층은 패밀리레스토랑, 미용업, 업무시설, 5~8층은 병원과 학원, 9~10층은 레스토랑, 스카이라운지 등이 있다. 마크시티의 상권 전망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서판교 유일의 중심도로인 운중로에 들어설 마크시티 6개동 278실은 배후에 1만3000가구의 아파트와 주택이 병풍처럼 둘러싼 ‘항아리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인근에 공공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등이 있어 10대 자녀들을 위한 학원상권으로 발전 가능성도 있다. 동판교에 있는 1개동 37실은 중심상업지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계약을 100% 마쳤다. 판교새도시는 2만9000가구, 약 9만명이 상주하는 초대형 새도시지만 주거용지 대비 상업용지 비율이 분당, 동탄의 절반 이하인 1.4%에 그친다. 이로 인해 판교 입주민들은 인근의 분당 근린상가를 이용해야 할 정도로 불편을 겪고 있다. (031)8016-2700.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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