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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4.06 21:11 수정 : 2010.04.06 21:11

공공물량 늘면서 작년말보다 591만원 하락

올해 1분기(1~3월)에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견줘 30% 정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410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2001만원)에 견줘 591만원 정도 내렸다. 분양가격이 이처럼 크게 내린 것은 값이 싼 보금자리 주택을 비롯해 공공부문의 물량이 크게 늘고 상대적으로 비싼 민간부문의 분양이 줄었기 때문으로 부동산114쪽은 분석했다.

실제로 1분기에 서울에서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46%를 공공이 차지해 지난해 4분기(5%)보다 크게 늘었다. 위례(송파)새도시 등에서 주변 집값의 절반 수준에 보금자리 주택이 공급됐다. 반면, 부동산 경기 침체와 3월의 보금자리 주택 분양의 영향으로 민간 물량은 54%(지난해 4분기 95%) 수준에 그쳤다.

이호연 부동산114 과장은 “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돼 아파트 분양이 공공위주로 진행되면 서울의 분양가격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종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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