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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24 19:24 수정 : 2005.07.24 19:26

서울7차 동시분양 현황

목동·상도동등 7곳, 고가논란 스타파크 연기
삼성동 AID영동 빠질수도, 강남 빼곤 청약 안몰릴듯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 7차 동시분양이 다음달 초 치러진다. 이번 서울지역 7차 동시분양에는 7개 사업장에서 조합원분을 뺀 103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그러나 강남구 삼성동 영동 AID아파트의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 전체 공급 물량은 조정될 여지가 남아 있다. 애초 분양 예정이던 포스코건설의 송파구 신천동 주상복합 ‘더샾 스타파크’는 고분양가 논란으로 분양이 연기됐다.

이번 동시분양은 2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어디서 분양되나?=월드건설은 동대문구 장안동 441~1 일대의 삼안, 금성, 월성연립을 재건축해 124가구 중 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장한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강남권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근에 장평근린공원과 장안시장, 서울중고자동차시장, 자동차부품종합상가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양천구 목동에 주상복합아파트 ‘트라팰리스’를 선보인다. 모두 522가구 중 3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목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부간선도로와 경인고속국도가 인근에 있어 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삼성쉐르빌, 하이페리온 등의 주상복합이 인근에 있어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서광건설산업이 강서구 염창동 89~7 일대에 공급하는 ‘염창동 강변코아후’는 130가구 전량이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9호선 신설역이 가깝고 양천길을 통해 올림픽대로와 여의도로 가기 편하다.

이수건설은 동작구 상도동 24~52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해 짓는 ‘상도동 브라운스톤’을 공급한다. 모두 415가구 중 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상도터널이나 대방로 등을 이용해 노들길이나 강변북로로 진입하기 쉽다. 중앙대, 숭실대가 인근에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영도시장과 노량진삼거리시장, 동작도서관 등이 있다.

경방종합건설은 강동구 천호동 46~14 일대 현대, 크로바, 동부연립을 재건축한 74가구 중 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천호어린이공원과 동서울종합시장,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성심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삼성동 AID영동차관 재건축 아파트 2070가구 중 12~33평형 41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영동대로를 통해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하기 쉽다. 인근에 편의 시설로는 강남구청과 강남도서관, 코엑스몰, 청담공원, 삼릉공원등이 있다.

금강엘이비는 성북구 정릉동 산 17~66 일대에 ‘쁘레뜨빌’을 분양한다. 연립주택으로 26평형 4가구, 27평형 20가구 등 모두 24가구다. 입주는 2005년 10월 예정이며, 분양값은 평당 930만원선이다. 대일외국어고와 길음동 대우푸르지오 사이에 위치한 단지로 보국문길을 통해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학교로는 길음초등, 대일여자정보고, 대일외국어고 등이 있다. 편의시설은 정릉시장, 도시자연공원 등이 있다.

청약은 신중하게=최근 주택시장이 소강국면인 데다 여름철 비수기에 분양되는 탓에 이번 동시분양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은 높지 않은 편이다. 이에 따라 일부 인기 지역에만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목동, 삼성동, 상도동, 장안동 등지는 비교적 탄탄한 수요가 있는 곳이어서, 청약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수요자로서 기다려왔던 지역의 아파트가 나왔다면 청약에 참여하되 그렇지 않다면 굳이 청약통장을 써가며 청약에 뛰어들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은 “이번 분양에서는 중대형 주상복합아파트와 강남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적으로 몰리겠지만 청약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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