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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9 16:11 수정 : 2005.08.09 16:11

오피스텔과 서비스드레지던스 등 주거용 건물의 옥상이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

옥상에 정원을 꾸미는 것은 기본이고 요즘에는 자쿠지와 조깅트랙, 바비큐장 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으로 만들고 있는 곳들이 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영이 종로구 수송동에 지은 서비스드레지던스 `서머셋팰리스'는 옥상에 정원은 물론 자쿠지와 미니풀장, 선탠 시설 등을 갖춰 입주민들이 경복궁과 북악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옥상에 지압산책로와 바비큐 파티장을 설치한 `바비엥스위츠'와 골프연습장을 마련한 `프레이져스위츠' 등 다른 서비스드레지던스들도 옥상의 차별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

대체로 녹지공간이 적은 오피스텔은 옥상에 공원을 조성하는 곳들이 많다.

동양고속건설이 수원시 인계동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수원 동양파라곤'은 옥상에 다양한 콘셉트의 테마정원을 만들 계획이며 대성산업이 서울 종로구에 짓는 `대성 스카이렉스'도 옥상에 하늘공원을 설치,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일산에서 분양중인 오피스텔 `비잔티움-일산'은 옥상에 조깅트랙과 바비큐장, 골프퍼팅장 등을 갖출 방침이다.

신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선택할 때 전망과 웰빙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데다 옥상을 녹지로 꾸미면 단열효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어 앞으로도 옥상을 특화하는 건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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