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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5 16:41 수정 : 2005.08.25 17:55

스타클래스가 들어설 송파구 가락동 8번지 일대의 터닦기 공사가 마무리 됐다. 하나은행이 있던 신영빌딩 자리에 들어설 스타클래스는 33평형의 경우 전용면적은 25.7평이고, 전용률은 75.9%이다. 극동건설 제공. (02) 2203-7744

분양현장 - 송파 스타클래스 72가구


대규모 재건축 단지 착공과 문정 법조타운 조성 등으로 새로운 고급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극동건설이 7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송파 스타클래스’를 분양한다. 극동건설 쪽은 “새 아파트 브랜드인 ‘스타클래스’를 도입해 처음 분양하는 것인 만큼 설계와 마감재 등을 꼼꼼히 챙겨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인 송파 스타클래스의 지하 1~2층은 상가가 입주한다. 3층엔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4층부터는 아파트다. 33평형 46가구, 46평형 16가구, 47평형 10가구다. 다음달 초 서울 8차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접수를 받는다. 오는 30일 송파구 풍납동 극동아파트 네거리에 본보기집을 열며, 9월5일부터 무주택자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해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5호선 오금역 바로 옆
풍부한 기본사양 눈길
33평 평당 약1500만원

지하철역에서 1분 거리=송파 스타클래스는 서울지하철 5호선 오금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현재는 강남권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천호역까지 가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오는 2009년에 3호선 연장선(수서~가락시장~오금역)이 개통되면 지하철 이용이 한결 쉬워진다. 송파대로와 남부순환도로에 접해 있고, 양재, 하남 나들목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삼성서울병원이 자동차로 15분 거리다. 인근 가락시장역 앞에 문정 법조타운이 들어서면 편의 시설도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락초교, 오금중, 가락중고, 창전여고, 보성고 등이 주변에 있다. 특히 아파트 길 건너 대각선 방향으로 7만평 규모의 오금공원이 있어 주변 녹지가 풍부하고, 공원 안에 있는 송파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근처에 올림픽공원이나 석촌호수, 몽촌토성 등으로 나들이하기도 좋다.

기본 사양 풍부, 조망권 좋아= 극동건설 쪽은 새로운 브랜드를 띄우는 첫 아파트인 만큼 거실과 주방을 천연대리석 타일로 시공하고, 천정매립형 에어컨(33평형에 5대)을 각실에 모두 배치하는 등 입주민의 만족도에 각별히 신경썼다고 강조하고 있다. 거실과 각방 바닥, 붙박이장과 출입문 등을 모두 천연 무늬목으로 마감하고, 모든 평형에 광파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를 기본사양으로 설치했다. 3층 전체는 입주민 공간으로 배정해 운동시설, 놀이방, 하늘정원 등으로 꾸민다. 가구별 위치에 따라 조망권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오금공원이나 43만평 규모의 올림픽 공원을 거실에서 내다 볼 수도 있다. 40평형대는 거실에서 두 방향으로 발코니를 내 개방감을 높였고, 출입문을 중심으로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을 분리해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가락 스타클래스 현장
주변에 비해 분양값 낮은 편= 분양값은 33평형이 평당 1500만원 안팎이고, 40평형대는 1600만~1700만원 선이다. 강남권과 근접한 이 지역의 다른 새 아파트들과 비교하면 분양값은 비교적 싼 편이다. 인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문정지구의 개발이 지난 5월 확정됐고, 이 일대 37만8천여평에 달하는 상업지구와 비지니스센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가치 상승의 여지는 더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오금동 현대, 대림아파트 등 대단지들이 주변에 있고, 4만여가구에 이르는 송파구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공사를 시작해 고급 아파트가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들어선다는 점도 앞으로 투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 ㄱ공인 관계자는 “주변 가락시장의 교통혼잡 유발과 냄새 때문에 가락동 일대 주민들의 고민이 컸었는데, 가락시장이 조만간 이전하게 되면 이 주변의 주거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대치동과 바로 인접해 있는 이곳에 법조타운이 들어서고 재건축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면 미래가치는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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