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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8 18:00 수정 : 2005.08.28 18:01

아파트 매매·전셋값 별동률

아파트시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초가을로 접어든 서울,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한산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셋값은 소폭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매맷값 변동률은 서울 0.06%, 새도시 0.04%, 수도권 0.08%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0.07%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에서는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주 서울지역은 재개발, 뉴타운 개발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강북권이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반면, 강남권 주요 구는 약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구별로는 종로(0.3%), 성북(0.28%), 노원(0.26%), 금천(0.23%), 동작(0.22%), 중구(0.21%), 구로(0.15%), 강서(0.13%), 마포(0.12%), 용산(0.11%) 차례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10단지 25평형이 1250만원 올랐고, 강북구 수유동 삼성 44평형은 2500만원 상승했다. 성북구에서는 길음동 푸르지오 등 새 아파트 중소형이 소폭 올랐다.

이와 달리 서초구(-0.08%), 강동구(-0.07%), 은평구(-0.01%), 송파구(-0.01%) 등은 하락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잠원 한신, 둔촌-고덕주공, 가락 시영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구에서는 재건축 매맷값의 약세가 지속됐지만 삼성동 진흥, 상아, 개포동 경남 등 주요 중대형은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새도시는 일산(0.2%), 산본(0.15%) 매맷값이 소폭 올랐고, 평촌은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과 중동은 각각 주간 -0.01% 변동률로 약세가 이어졌다. 일산과 산본에서는 대화동 성저건영 76평, 산본 광정동 장미삼성 49평형 등 중대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분당은 이매삼성 32평형, 수내동 파크타운대림 49평형, 서현동 시범우성 50평형 등 주로 중대형이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 매맷값도 0.08% 상승률로 보합세였다. 파주(0.64%), 의왕(0.3%), 군포(0.23%), 광주(0.2%), 포천(0.14%), 고양(0.13%), 수원(0.12%), 의정부(0.11%), 화성(0.11%)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김포(-0.08%), 동두천(-0.07%), 오산(-0.04%), 시흥(-0.02%), 과천(-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파주는 현대아이, 월드메르디앙 등 교하읍 일대 중대형 아파트가 오름세를 주도했고, 의왕시에선 내손동 재건축 단지와 오전동 소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 0.1% 수도권 0.27%의 상승률을 보이며 소폭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강남권 일부와 주로 강북 등 비강남권 중소형 새아파트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매매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전세입자들도 재계약을 하는 사례가 많아 국지적으로 전세매물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종훈 기자·자료제공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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