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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31 14:08 수정 : 2005.08.31 14:08

매물 감소...관망세 지속

정부의 '8.31 부동산 대책' 발표 전부터 관망세가 이어지던 강원도 내 부동산 시장은 매물과 매수세 모두 감소하고 아파트 가격도 약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내에 진출한 아파트 건설사들은 정부의 수요억제 중심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당분간 청약률이 감소하는 등 분양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에 분양예정인 일부 건설사는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는 그러나 원주지역은 기업도시로 선정된 데다 혁신도시 유치 가능성이 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원주지역의 토지거래 현황은 하루 80~100건으로 토지투기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기 전인 하루 120~150건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으나 꾸준히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내 부동산업계는 "원주는 혁신도시 선정 가능성 등 호재가 많아 토지를 찾는 사람은 많으나 매물이 나오지 않아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혁신도시가 확정되면 연말께 분위기가 다시 달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강원도지부 관계자는 "이미 작년과 연초에 부동산 가격이 오를 만큼 오른 데다 최근 수요자도 많지 않아 거래가 별로 없다"며 "1~2개월 뒤에 가 봐야 부동산 경기의 위축이나 활성화가 판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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