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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9 10:28 수정 : 2005.09.09 10:28

8.31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아파트값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띠고 있지만 전셋값은 불안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 첫째주(8월29일-9월5일)의 주간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는 서울은 변동이 없었으며 강남권 3개구(강남.서초.송파)는 -0.1%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있다.

강남 3개구의 변동률은 강남 -0.2%, 서초 0.1%, 송파 0.0% 등이다.

대책의 타격은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에 주로 나타나 강남 -0.7%, 강동 -0.8%, 송파 -0.2%, 경기도 과천 -0.4% 등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건교부는 "재개발.재건축 입주권의 과세조치로 최근 강보합을 보여 온 뉴타운 등 재개발 예정지역의 주택가격도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전셋값은 일부 지역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4%의 주간 전셋값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강남구 0.9%, 서초구 0.5%, 송파구 0.6%의 다소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특히 분당(1.6%)과 경기도 용인(1.2%)은 급등 양상마저 보였다.

건교부는 "올 들어 매매가격이 많이 올랐던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국지적으로 오르고 있다"면서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한 부분이 많아 10월 이후에는 안정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교부는 또 내년 수도권 입주물량이 20만4천가구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이고 강남권 3개구는 1만5천가구로 82년 이후 최대인 점도 전셋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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