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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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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동등 교통·편의시설 양호…대단지 없는 게 흠
다음달 4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9차 서울 동시분양에는 4개 단지에 모두 679가구가 건립돼, 조합원 몫을 뺀 43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지난 8차 동시분양(5개 단지, 522가구)보다는 물량이 조금 줄었고, 정릉동 현대홈타운을 제외하고는 500가구 이상 단지가 없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주거지에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20~40평형대 공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대건설은 성북구 정릉동 252 일대 정릉6구역 재개발 사업터에서 522가구 가운데 조합원 몫을 뺀 3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가장 단지 규모가 크다.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차로 12분 거리이며, 우이~신설동 경전철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승민종합건설은 중랑구 묵1동 121-10 일대 목원빌라를 재건축해 60가구 중 조합원몫을 제외한 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먹골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며 동부간선도로 진출입이 쉽다. 굿모닝기룡건설은 은평구 신사동 산 86-7 일대에 짓는 33평형 49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고 가좌로와 은평로를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 보미건설은 양천구 목동시장을 재건축해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등촌삼거리역이 걸어서 15분 거리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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