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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동탄새도시, 봉담지역 분양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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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개발규모 크게 늘어날 가능성 높아 실수요자 주변보다 10% 싼 ‘푸르지오’ 노려볼만 봉담, 고속화도로 강남까지 30분대 수인선등 개통예정 교통 더 편리해질듯
경기 화성시의 동탄새도시와 봉담지구 일대가 올 가을 수도권 분양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설업계는 이달 말부터 11월에 걸쳐 두 지역에서 모두 6천여가구의 아파트를 잇따라 공급할 예정이다. 두 지역이 관심을 끄는 것은 수도권에서 비교적 분양값이 싸면서도 개발에 따른 성장잠재력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동탄은 특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침에 따라 애초 예정보다 개발 규모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봉담지구 일대는 수원생활권이면서도 서울과의 근접성이 상당히 우수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또 두 지역은 일부 단지를 제외하곤 최대 10년간 사고 파는 행위가 금지되는 분양권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동시에 중대형 평형의 경우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두 지역 모두 교통여건이 좋고 인구 유입에 따른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인 만큼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동탄 5개 단지 눈길=동탄새도시에서는 이달 이후 모두 5개 단지에서 4500여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말 3-3블록에서 35~68평형 1222가구 규모의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분양값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평당 800만원대로 예상된다. 다음달에는 대우건설이 4-3블록에 짓는 24~32평형 978가구를 분양한다. 동탄 ‘대우푸르지오’는 분양값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값이 주변 단지보다 평당 100만원 정도 낮은 710만~72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그밖에 10~11월에는 풍성주택(437가구), 신일건업(626가구), 우미건설·제일종건(1316가구)등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동탄새도시 아파트에 청약할 수요자라면 전매 제한기간에 유념해야 한다. 대우푸르지오의 경우 분양값상한제 적용으로 인해 계약일로부터 5년 동안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게 특징이다. 분양값이 싼 대신 입주일로부터 2년여 동안은 사고팔 수 없기 때문에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 대우를 제외한 다른 아파트들은 입주일까지만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동탄은 4만가구가 들어서는 2기 새도시로 센트럴파크와 초고층 복합빌딩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역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질 전망이다. 버스를 이용해 수도권 전철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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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분양 중인 경기 화성 봉담읍 신창 ‘비바패밀리’ 본보기집(031-2348-114)에 꾸준히 내방객들이 몰리고 있다. 화성 봉담지역은 봉담~과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곳으로 꼽힌다. 신창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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