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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맷값·전셋값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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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세
아파트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재건축 단지에 이어, 일반 아파트 매맷값 하락폭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지난주 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울 -0.08%, 새도시 -0.06%, 수도권 -0.04%, 전국 -0.05%로 전 주부터 내림세로 돌아선 새도시를 포함해 전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재건축 단지와 일반 아파트 모두 싸게 출시된 급매물을 중심으로만 간간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일반 아파트도 낙폭 커져
타워팰리스 1차 5천만원↓
서울지역은 전 주(-0.15%)보다 하락폭이 둔화됐다. 재건축 아파트가 -0.3%의 변동률로 전 주(-0.85%)에 비해 하락폭이 많이 둔화됐고, 강남권의 아파트값 하락세도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0.05%로 전 주(-0.03%)보다 하락 폭이 다소 커졌다. 평형대별로는 50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이 상대적으로 다른 평형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 지난주 매맷값이 떨어진 곳은 강동(-0.31%), 강남(-0.29%), 광진(-0.15%), 송파(-0.12%), 강서(-0.11%), 용산(-0.04%), 서초(-0.02%) 등이다.
강남구 신사동 대원칸타빌은 평형별로 1천만원, 압구정동 옛현대1,2차 전 평형은 5천만원씩 내렸다. 개포동 우성3차 30~50평형대는 1천만~1500만원,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는 전 평형이 5천만원 정도 내렸다. 강동구에서는 명일동 신동아 40평형이 2500만원, 고덕현대 31평형이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새도시는 -0.06% 변동률을 보이면서 산본(-0.31%), 분당(-0.05%), 평촌(-0.03%), 일산(-0.02%) 차례로 하락세를 보였고, 중동(0.01%)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평형별로는 20평형 이하 소형 평형을 제외하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산본에서는 광정동 목련한양 36, 46평형이 각각 1천만원, 55평형은 2500만원 하락했다. 분당 수내동 양지청구 32, 33평형이 1천만원, 서현동 시범우성 47평형은 2천만원 내렸다.
수도권도 50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대를 제외하고는 전 평형대가 모두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성남(-0.29%), 의왕(-0.23%), 고양(-0.17%), 오산(-0.16%), 과천(-0.14%), 화성(-0.12%), 광명(-0.08%), 시흥(-0.05%), 용인(-0.05%)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수도권 재건축 단지의 지난주 매맷값 변동률은 -0.33%로 전 주(-0.14%)보다 내림폭이 커졌다.
전세시장은 학군 배정이 끝나는 10월에 들어서면서는 수요가 감소하면서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다. 지난주 지역별 전세가격 변동률은 서울 0.17%, 새도시 0.34%, 수도권 0.15%로 모두 전 주보다 상승세가 조금 주춤해 졌다.
최종훈 기자 자료제공: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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