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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취락지역 그린벨트 30여년만에 해제 |
대구에서 30여년만에 집단 취락지역의 그린벨트가 해제됐다.
대구시는 제7회 도시계획위원회를 21일 열어 건교부가 지난 72년 전국적으로 지정해 30여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은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우선 20가구 이상의 달서구 지역 27만4천965㎡(8만3천177평)에 대해 그린벨트 해제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은 달서구 도원동 수밭마을(87호, 4만5천897평), 대곡동의 갈밭마을(65호, 2만2천35평) 및 아래 한실마을(28호, 4천733평)과 윗 한실마을(38호, 1만512평) 등 모두 4개 마을 218호, 8만3천177평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은 앞으로 4층 이하의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는 등 자유롭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주영 기자 nanna@yna.co.kr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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