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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7.03 15:52 수정 : 2016.07.03 15:52

지난해 말보다 5.7% 늘어…송파·강남구 증가폭 커
강남4구 전체 아파트 총액도 300조 넘어서

최근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강남 4구의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이 4년 만에 다시 100조원을 넘어섰다.

3일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 4개 구의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104조2767억원으로 집계됐다. 4개 구의 재건축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2년 상반기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상반기 강남권 재건축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98조6511억원)보다 5.7%(5조6256억원) 늘었다. 특히 송파구와 강남구 재건축 단지의 증가 폭이 컸다. 송파구의 재건축 단지 시가총액은 15조1021억원으로 지난해 말(14조229억원)에 견줘 7.7% 증가했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49조7192억원으로 지난해 말(46조8392억원)보다 6.1% 늘었다. 서초구의 시가총액은 27조8742억원으로 4.4%, 강동구는 11조5813억원으로 4.3% 각각 증가했다.

재건축 단지의 시가총액이 크게 오르면서 강남 4구 전체 아파트의 시가총액도 300조원(303조5743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292조3천억원) 대비 3.9%가량 증가한 것이다. 전국 아파트 전체 시가총액은 총 2166조7214억원으로 지난해 말(2127조2521억원)에 견줘 1.9%가량 늘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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