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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3.09 16:28 수정 : 2017.03.09 17:38

춘천 의암호 레고랜드 진입교량에 설치된 원형 주탑

대림산업 국내 최대 원형주탑 가설
초고강도 콘크리트 시공, 하반기 완공

춘천 의암호 레고랜드 진입교량에 설치된 원형 주탑
대림산업이 강원 춘천 의암호에 건설 중인 레고랜드 진입교량의 주탑 가설 공정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레고랜드 진입교량은 춘천시 근화동과 의암호의 하중도 구간을 연결하는 사장교로, 총 길이가 966m에 이른다. 현재 공정률은 75%로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주탑은 지름 45m인 국내 최대 크기의 원형으로 디자인됐다. 교량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강철구조물로 건설됐으며, 원형 주탑 안쪽으로 4차선 도로와 보도 겸 자전거도로가 통과한다.

대림산업은 첨단 건설재료인 초고성능 콘크리트 기술을 세계 최초로 이번 사장교에 도입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초고성능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압축 강도가 6배 가량 우수한 신소재로 100원짜리 동전 하나의 면적으로 코끼리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랜드 진입교량에 투입되는 초고성능 콘크리트 양은 1900㎥ 규모로, 일반 콘크리트보다 24% 감소하는데 따라 교량의 두께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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