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8.24 16:10
수정 : 2017.08.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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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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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비 0.04%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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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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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8·2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3주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감정원 조사를 보면, 2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4%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대책 발표 이후 7일 0.03%, 14일 0.04% 떨어진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지난주 수준의 낙폭을 보였다. 지난 7일 서울 아파트값 하락은 75주 만이었다.
구별로는 강북권에서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노원구 아파트값이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에는 -0.10%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성동구도 지난주 -0.12%에서 -0.13%로 낙폭이 커졌다. 강남권에선 서초구가 지난주 -0.09%에서 -0.15%로 더 많이 내렸고 강동구는 0.11% 하락했다. 강남구(-0.05%)와 송파구(-0.05%)도 약세가 이어졌지만 낙폭은 지난주보다 둔화했다.
경기도에선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과천시의 경우 0.02%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투기과열지구 등 추가 규제에서 빠진 분당(0.33%)은 지난주(0.29%)보다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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