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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맷값 전세값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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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세
정부가 8·31 대책 입법을 서두르면서 매도, 매수자들도 거래를 미루고 후속 입법 과정을 지켜보는 분위기다. 한 차례 급매물이 거래된 서울 재건축 시장은 반등 움직임을 보이면서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거래는 많지 않다. 둔촌주공 1천만~2천만원↑마포·광진구 등은 소폭하락 지난주 서울지역 매맷값 변동률은 0.12%를 보였고 새도시는 0.01%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 매맷값 변동률은 0.01%로 2주간 이어지던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전세는 서울 0.07%, 새도시 0.12%, 수도권 0.04% 변동률로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서울지역은 강동(0.68%), 송파(0.43%), 용산(0.16%), 강남(0.12%), 서초(0.10%)구 차례로 평균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다. 강동과 송파구의 경우 재건축 매맷값 변동률이 각각 1.47%, 1.36%로 큰 폭으로 올랐다. 개별 단지로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단지 주요 평형이 일제히 1천만~2천만원 가량 올랐다.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매수자 문의는 있지만 아직은 거래를 주저하고 있다. 송파구에서는 가락동 가락시영1, 2차 단지에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일부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반면 마포(-0.12%), 양천(-0.07%), 노원(-0.03%), 광진(-0.03%), 성동(-0.02%)구 등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노원구 중계동 극동미라주 등 규모가 작은 단지와 마포구 도화동 우성처럼 입주한 지 10년 이상 된 단지들이 내림세를 주도했다. 새도시는 일산(0.08%)만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고, 분당은 미미하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변동률 -0.01%를 기록했다. 일산에서는 중대형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엽동 강선한양6단지 50, 60평형이 각각 2500만원 이상 올랐고, 정발산동 밤가시 건영빌라 3, 5단지 역시 1천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과천(0.37%), 양평(0.15%), 광주(0.13%), 구리(0.08%), 화성(0.08%) 차례로 소폭 올랐다. 반면 의왕(-0.38%), 평택(-0.06%), 부천(-0.04%), 군포(-0.03%), 광명(-0.02%) 등은 내림세였다.
김혜현/부동산114 웹운영본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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