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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01 20:17 수정 : 2005.12.01 20:17

서울 주요 미분양 아파트

새시 무상설치·분양값 할인 혜택도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전체 미분양 물량의 20% 정도는 준공 때가지 주인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각 건설사에서는 이를 처분하기 위해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계약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섀시 등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거나 분양값을 일부 할인해 주는 곳도 있어, 눈에 띈다.

내집 마련을 꿈꾸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이런 미분양 물량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숨은 진주’를 찾는 방법이다. 이미 아파트가 완공된 상태이기 때문에 단지 주변 여건과 내부를 제대로 볼 수가 있고, 방향과 층·동, 마감재, 교통 여건 등 생활 기반 시설들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때는 미분양 된 원인 등을 어려 각도에서 살펴보고, 새로 주어지는 혜택과 비교해 보는 게 중요하다.

두산중공업이 서울 양천구 목2동에 지은 ‘목동 두산 위브’는 지하철9호선 염창 우체국역(예정)에서 5분 거리의 역세권이다. 회사 쪽에서는 미분양 물량에 대해 계약금 1천만원에 분양값의 60%까지 융자를 주선해 주고, 섀시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등 계약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대주건설의 성동구 홍익동 ‘대주파크빌’과 이연건설의 서초구 방배동 ‘이연 아마빌레’도 분양값의 40%까지 대출을 주선하고 1년간 이자를 대납해 준다. 일신건영의 서대문구 북가좌동 ‘휴먼빌’과 다성건설의 강동구 길동 ‘이즈빌’은 분양값을 애초 분양 때보다 최고 3천~4천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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