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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진천 해피트리1차’ 아파트 36평형은 거실의 2개면에 발코니를 설치해 조망권을 확보하면서 주방을 거실과 나란히 전면에 배치해 개방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053)642-7400. 신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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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 대구 달서구 대천동 ‘신일해피트리1차’
최근 대구지역 분양시장 열기가 초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대형, 중견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면서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이 가운데서도 달서구 일대는 유명 업체들의 한치 양보없는 혈전이 벌어지고 있는 격전지로 떠올랐다. 중견 건설업체인 신일도 2일 대천동에 ‘진천 해피트리1차’ 본보기집 문을 열면서 분양 경쟁의 한 가운데로 뛰어들었다. 거실 2개면에 발코니 50평형 느낌 들어
진천역 5분거리…평당 730만∼847만원 신평면, 고급화로 눈길=신일이 대천동 진천역 인근에 짓는 ‘신일해피트리1차’는 34, 36, 48평형 431가구로 구성됐다. 본보기집은 이마트 앞에 마련됐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단장이 한창인 본보기집에 들어가보니, 가장 먼저 넉넉하고 세련된 전실이 눈에 들어왔다. 전실 벽체에는 미려한 원적외선 타일을 시공했고, 현관 입구에는 수납공간을 넉넉히 확보했다. 거실에 들어서면 다른 아파트의 같은 평수보다 훨씬 넓다는 느낌이 든다. 전후면 발코니 서비스 면적이 평형에 따라 10~14평에 이르며, 거실 발코니 등은 입주자들이 원하면 옵션으로 확장 시공이 가능하다. 36평형의 경우 ‘LDK(living-dining-kitchen) 신평면’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 평면은 주방과 거실을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개방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한 구조로, 신세대 젋은 입주자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쪽의 설명이다. 이 평면은 거실 2개면에 발코니가 설치돼 다른 아파트 50평형과 비슷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그밖에 34평형은 안방의 넉넉한 붙박이장과 ‘ㄷ’자형의 주방이 돋보였고, 48평형은 중후하고 고전적인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 대구지역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입주민들이 수만권의 서적을 무료로 골라볼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을 구현했고, 휘트니스센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도 따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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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역 신일해피트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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