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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사우디 석유화학공장 6억달러 공사수주 |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사하라-바젤(Sahara-Basell)사가 발주한 6억10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공장 신축공사를 이탈리아의 테크니몽(Technimont)사와 공동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사우디 알 주베일(Al Jubail)에 연간 45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을 갖춘 석유화학공장을 짓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은 프로판 탈수소 공장 부분을 턴키방식으로 수주해 설계부터 기자재조달, 시공, 시운전까지 일괄 수행하며,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08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최근 발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동국가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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