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4.18 11:43 수정 : 2019.04.18 13:38

서울의 한 아파트. 정용일 기자

3월 서울 주택매매량, 1년 전의 4분의1

서울의 한 아파트. 정용일 기자
올해 3월까지의 주택 매매 누적 거래량이 최근 6년새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매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을 담은 ‘9·13 부동산 대책’ 뒤 주택 매매 시장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국토교통부의 ‘3월 주택거래 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135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9만2795건) 대비 44.7% 줄었다. 통계 작성 이래 2월 최저치를 기록했던 한 달 전 매매거래량(4만3444건)보다는 18.2% 늘어났지만 5년간 3월 평균(8만9951건)과 비교하면 42.9%가 감소한 수치다. 거래 위축은 서울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5633건으로 전년 동월(2만4122건)과 비교하면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 3월까지의 누적 거래량은 14만5087건에 그쳐, 14만1천건을 기록했던 2013년 3월 누적 거래량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3월 누적 거래량은 지난해 3월(23만2828건)보다 37.7%, 5년 평균(22만6천건)보다도 35.8% 감소한 수치다.

전월세 거래량은 17만7238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월 통계(18만7140건)보다는 5.3% 감소했다. 지난해 3월(17만8224)보다 약간 줄어들었지만 5년 평균치(16만7898건)보단 많았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 세부자료는 국토부 실거래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