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12.29 19:51
수정 : 2005.12.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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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정하는 택지개발 예정지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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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새도시 추가 203만평, 아산새도시 2단계 사업지구 510만평, 경기 시흥 목감 53만평 등 9곳 1129만평이 30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에서 모두 2189만평의 공공택지가 지정돼, 경기 분당·일산새도시 등 1기 새도시가 개발된 1989년(3173만평) 이후 가장 많은 공공택지를 공급하게 됐다. 올해 공급한 택지에는 모두 35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이번에 새로 지정하는 택지개발예정지구는 2007년까지 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이른 곳은 2008년 하반기에, 늦어도 2010년 상반기에는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새도시는 애초 155만평에서 양촌 일대 203만평이 추가로 개발돼 모두 358만평에 단독주택 3920가구, 공동주택 4만9030가구(임대 1만4980가구) 등 모두 5만2859가구(15만4천명 수용)가 들어선다. 김포공항역에서 새도시까지 경전철이 생기고, 올림픽도로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도 건설된다.
아산 탕정지구는 배방지구(111만평)에 이어 개발하는 아산새도시 2단계 사업으로 이곳에는 연립 2천가구, 아파트 4만1천가구, 주상복합 1천가구 등 공동주택 4만4천가구와 단독주택 4천가구가 건립돼, 14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수도권의 경기 안성뉴타운은 수도권 남부의 자족적 친환경 문화도시로 건설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인 시흥 목감지구에는 국민임대 5500가구가 들어선다. 경남 양산시가지와 물금새도시에 연접한 양산 사송에도 국민임대 8천가구를 짓는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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