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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7 18:38 수정 : 2006.02.27 18:38

긴급이사회 “현실성 없다”

케이티앤지(KT&G)가 6만원에 주식을 인수하겠다는 칼 아이칸 쪽의 제안을 거부했다.

케이티앤지는 27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아이칸 쪽의 주식인수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하고, 아이칸과 스틸파트너스 쪽에 회신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곽영균 케이티앤지 사장은 “아이칸파트너스 및 스틸파트너스 쪽 제안을 검토한 결과, 향후 회사 운영방향에 대해 불명확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런 제안은 회사 및 주주 이익 극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아 이사회 만장일치로 제안을 반대했다”고 말했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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