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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4 16:13 수정 : 2005.02.14 16:13

연초부터 강세를 보이던 코스닥 시장이 16포인트 반등,14일 500선을 돌파했다. 서울 여의도 코스닥 종합상황실 직원들이 지수판을 살펴보고 있다.


주가가 급등해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넘었고, 종합주가지수는 960선을 돌파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뒤 오름 폭을 키워 지난 주말에 비해 17.56포인트(1.85%) 뛴 964.79에 마감했다.

설연휴 직전인 지난 7일의 연중최고치 949.19를 불과 이틀만에 갈아치운 것은 물론 지난 2000년 2월 10일 기록한 966.18 이후 5년만의 최고수준이다.

코스닥지수도 8.78포인트 급등한 495.66으로 출발한 뒤 고점을 높여 16.36P(3.36%) 폭등한 503.24를 기록했다.

지난 2003년 9월3일의 505.60 이후 17개월만의 최고치다.

미국 증시의 지난 주말 상승세와 한국관련 해외펀드 수급 호전,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증시를 밀어올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2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사흘째 `사자'에 나섰고,기관도 93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이달 들어 가장 많은 2천18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22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4.53%)와 의료정밀(3.12%)의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2.17% 상승하며 52만원선에 접근했고, 하이닉스반도체(11.94%)와 LG전자(3.08%), LG필립스LCD(4.68%)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83억원을 순매수해 나흘때 매수 우위였고, 기관은 162억원을 순매수하며 12일째 `사자'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은 상한가 119개를 포함해 오른 종목 수가 697개에 달했고 내린 종목수는 하한가 8개 등 151개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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