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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14 19:00 수정 : 2006.03.14 19:00

80% 이르러…“환영 못 받아”

개미에게 주총장은 ‘남의 집 안방’인가? 주주총회에 참석해 본 개인투자자 열 중 아홉은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포탈 팍스넷이 14일 개인투자자 128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참석 경험자 261명 가운데 88%(230명)는 “앞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소액투자자의 경영참여 기회나 발언권이 적어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51.5%)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26.2%), “단기투자자여서 주주로서 참여의식을 느끼지 못하는”(22.3%) 것이 주총 불참 이유로 나타났다.

반면, 주총 참석 경험이 없는 투자자들 중에는 참석해보고 싶다는 이들이 상당수였다. 응답자 가운데 주총 참석 경험이 없는 1027명 중 62%(637명)는 “참석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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