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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모처럼 기지개 켜다 |
[주간펀드시황]
지난 한 주간 성장형과 코스닥형은 각각 2.42%, 2.65%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채권형도 금리 상승이 진정되면서 연율 4.38%로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8일 기준가로 한 주간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1% 이상)은 평균 2.42%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형 펀드 수익률은 시장 오름세에 비해서는 좀 실망스러운 2.65%에 그쳤다.
설정액이 100억원이 넘고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 펀드 90개 중에서 프레스티지고배당주식1(주간 수익률 4.52%), 탐스거꾸로주식A-1(4.36%), 마이다스블루칩배당주식C(4.29%),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주식1(4.16%), 세이고배당주식형(3.87%) 등이 주간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다른 유형에 비해 펀드별 규모가 작은 코스닥형은 50억원 이상인 펀드 6개 중 씨제이비전포트폴리오코스닥주식과 HA-코스닥주식A-1이 각각 4.8%, 3.82%로 양호했다.
채권시장의 금리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공모시가채권형 펀드는 연율 4.38%의 수익률을 거뒀다.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이 넘는 펀드 101개 중 부자아빠회사채채권A-1(주간 0.26%, 연율 13.55%), 케이비막강국공채적립투자신탁(0.23%, 12.12%), 근로자우대저축공사채2(0.22%, 11.32%), 부자아빠장기주택마련채권A-1(0.21%, 11.19%), 부자아빠라이프플랜채권A-1(0.21%, 10.73%) 등은 연율 1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정승혜/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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