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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996.96 마감 25일 5년만에 장중 1,000포인트를 돌파했던 종합주가지수가 996.96포인트로 마감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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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0.58% 상승한 52만2천원을 기록했고 POSCO가 4.08%, SK텔레콤은 1.10%, 국민은행은 1.13%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주요 기업 대부분이 오름세를 탔다. 이날 지수가 장중 1,000을 찍고 밀리기는 했지만 증시 참가자들은 대부분 1,000선 돌파를 기정사실화하며 향후 전망에 관심을 쏟는 분위기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석중 부사장은 "경기 회복 가능성, 시중 자금의 증시 유입,대표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 등을 감안할 때 과거와 달리 1,000 안착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환율 하락이나 유가 상승 등이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증시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홍성국 투자분석부장은 "주가가 1,000포인트를 넘었다는 것은 한국경제와 증시의 자신감 회복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 증시의 장애물이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장기적으로 1,000이상에서 안정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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