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투자등급 삼성전자 ↑ 현대모비스 ↓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애초 예상보다 반도체 경기의 저점 통과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앞당겨지고 있고, 세계 경기의 주요 거시경제 지표의 개선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엘지투자증권은 기아차가 내수회복기에 더 큰 폭으로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씨가 지분 1%를 매수한 것은 기아차에 대한 정회장 일가의 책임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이전 고성장 시기보다 둔화될 전망이어서 실적성장 모멘텀이 반감되고, 새로운 성장동력인 전장품사업 등은 불확실성이 많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엘지투자증권은 손오공에 대해 1월 수수료수입 발표로 월드어브워크래프트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안선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