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2.09 00:28
수정 : 2006.12.09 00:28
|
외국계 생보사 설계사 월평균 소득 510만원
|
국내 중소 생보사의 갑절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생명보험사와 국내 중소형 생명보험사 설계사의 월평균 소득 차이가 거의 2배 가까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06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설계사 1인당 월평균 소득 현황 자료를 보면, 외국계 생보사 설계사의 소득은 510만원으로 국내 중소형 생보사 설계사의 290만원과 견줘 2배 수준이었다. 또 삼성·대한·교보생명 등 국내 ‘빅 3’ 생보사 설계사의 337만원보다도 훨씬 많았다. 국내 생보사와 외국계 생보사의 설계사 소득이 이렇게 크게 차이나는 것은 외국계 생보사들의 경우 설계사를 정예·전문화한 데 따른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또 국내와 외국계를 통틀어 생보사와 손해보험사의 설계사 소득을 비교해 보면, 생보사 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이 360만원으로 손보사 설계사(175만원)의 갑절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