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 여파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오름세로 방향을 잡아 전날보다 7.62(0.56%) 오른 1370.72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보험료 인상 소식에 삼성화재가 2.22%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해상(4.78%) 엘아이지(LIG)손보(4.45%) 메리츠화재(2.72%) 등 보험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또 대한제당이 ‘장하성 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에 12% 이상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장하성 펀드로 알려진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는 이날 대한제당 지분 4.63%를 매입하고 대한제당 쪽과 사외이사 비율 확대와 사외이사·감사 선임 요건 강화 등 지배구조 개선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은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사흘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1.44포인트(0.25%) 내린 581.04에 장이 마감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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