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10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인터파크도 4.95% 상승한 반면 1.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엠파스는 0.61% 내리며 홀로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수 주문이 유입, 15일 연속 외국인의 '사자' 행진이 이어지면서 10.58%의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상장 이후 최초로 5만원대를 돌파했으며 태웅을 제치고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섰다.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 아시아나항공 등 1.4분기 실적이 좋았던 시총 상위 종목도 5.47%, 4.27%, 2.11%씩 올랐다. 팬텀엔터그룹은 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2.33% 오르며 이틀째 반등했다. 반면 루보는 반짝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다시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또 개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소식에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던 탑엔지니어링은 3.49%의 약세로 마감했다. 태웅,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업체를 중심으로 40개 종목이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5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63개 종목이 내렸다. 대우증권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전고점이 713선에 있어 700선은 심리적인 저항선 이상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700선 공방이 단기적으로는 이어지겠지만 단기 기간조정이후 상승흐름은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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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년여만에 700선 돌파 |
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오르며 1년여만에 700선을 돌파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2포인트(1.34%) 오른 702.76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지수는 작년 4월21일의 701.49 이후 처음으로 70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의 강세 행진에 힘입어 5.98포인트(0.86%) 오른 699.42로 출발한 뒤 소폭 상승폭을 키워 700선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250억원, 15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1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또 벤처캐피탈과 기업 자사주 등의 기타법인이 19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의료.정밀기기(5.94%), 금속(3.25%), IT부품(2.65%), 인터넷(2.48%), 기타서비스(2.05%), 건설(1.48%), 제조(1.42%), 통신장비(1.30%), 운송장비.부품(1.30%) 등을 등을 선두로 상승 업종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올랐다.
이달 10일 1.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NHN이 2.73%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이미 시장 예상 수준의 실적을 발표한 다음과 CJ인터넷이 각각 3.70%, 1.63% 상승했다.
역시 10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인터파크도 4.95% 상승한 반면 1.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엠파스는 0.61% 내리며 홀로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수 주문이 유입, 15일 연속 외국인의 '사자' 행진이 이어지면서 10.58%의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상장 이후 최초로 5만원대를 돌파했으며 태웅을 제치고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섰다.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 아시아나항공 등 1.4분기 실적이 좋았던 시총 상위 종목도 5.47%, 4.27%, 2.11%씩 올랐다. 팬텀엔터그룹은 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2.33% 오르며 이틀째 반등했다. 반면 루보는 반짝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다시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또 개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소식에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던 탑엔지니어링은 3.49%의 약세로 마감했다. 태웅,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업체를 중심으로 40개 종목이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5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63개 종목이 내렸다. 대우증권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전고점이 713선에 있어 700선은 심리적인 저항선 이상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700선 공방이 단기적으로는 이어지겠지만 단기 기간조정이후 상승흐름은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역시 10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인터파크도 4.95% 상승한 반면 1.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엠파스는 0.61% 내리며 홀로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수 주문이 유입, 15일 연속 외국인의 '사자' 행진이 이어지면서 10.58%의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상장 이후 최초로 5만원대를 돌파했으며 태웅을 제치고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섰다.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 아시아나항공 등 1.4분기 실적이 좋았던 시총 상위 종목도 5.47%, 4.27%, 2.11%씩 올랐다. 팬텀엔터그룹은 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2.33% 오르며 이틀째 반등했다. 반면 루보는 반짝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이틀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다시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또 개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소식에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던 탑엔지니어링은 3.49%의 약세로 마감했다. 태웅,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업체를 중심으로 40개 종목이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5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63개 종목이 내렸다. 대우증권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전고점이 713선에 있어 700선은 심리적인 저항선 이상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700선 공방이 단기적으로는 이어지겠지만 단기 기간조정이후 상승흐름은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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