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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07 20:13 수정 : 2007.06.07 20:13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세계적인 투자은행에 투자하는 펀드가 곧 나온다. 김범석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는 7일 “세계적인 투자은행의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고, 국내 우량채권에 40% 이하를 투자하는 ‘한국 월드와이드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주식투자신탁’을 6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신운용은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금융의 규모가 커지고,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인수·합병(M&A) 증가 등으로 투자은행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상위 20개 투자은행들의 과거 10년 매출 성장률과 이익 성장률은 각각 11.6%, 17.8%를 나타냈다.

윤은숙 기자 sug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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