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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00포인트 시대 개막 -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18일 개장 최초로 1,800고지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34.62 포인트가 뛰어오른 1,806.88을 기록하며 사상최고로 마감됐다. 사진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직원들이 급하게 상승하고 있는 증시 그래프를 바라보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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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박승훈 펀드분석팀장은 "코스피지수 1,500∼1,600선에서 환매 수요는 대부분 소화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장세가 흔들릴 경우 다시 환매 물량이 출회될 소지는 있지만 자산 증식 수단으로서 위험자산 보유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어 "해외펀드로 계속 자금이 몰리는 것은 국내외 자산배분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이같은 과정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추가로 돈이 몰릴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권정상 기자 jus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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