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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주 연령별 평균 보유자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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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예금서 주식으로 자산 이동
정영완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2000을 돌파하게 된 배경을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816만명에 이르는 40대 중후반의 베이비부머들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은행예금에서 주식투자 중심으로 바꾸면서 증시 활황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베이비부머란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고도성장 시대의 주역이자 2000년대 이후 집값 폭등의 ‘주범’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민주영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도 비슷한 생각이다. 민 연구원은 “베이비부머 이후 세대는 아직 충분히 자산이 형성되지 않았거나 주택대출 상황 압력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상대적으로 여유 자금을 보유한 베이비부머들의 증시 영향력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계청이 전국 9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3월 발표한 ‘2006 가계자산조사 결과’를 보면, 베이비부머가 포함된 40대 가구주의 평균 금융자산은 6744만원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다. 물론 부동산까지 포함한 총 자산은 50대(3억7243만원)가 40대(3억260만원)보다 더 많지만, 부동산 자산은 쉽게 처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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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1일 기준 인구 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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