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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14 16:43 수정 : 2007.08.14 16:43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한국과 대만 증시를 다시 한번 짓누른 반면 일본과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14일 아시아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전날보다 31.37포인트(1.70%) 내린 1,817.89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코스닥지수도 2.45% 급락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27.97포인트(0.31%) 하락한 8,910.99로 장을 마쳤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세계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는 우려 속에 미디어텍(-3.4%), 캐처 테크놀로지(-5.6%) 등 수출주들의 낙폭이 컸다.

이에 반해 일본증시는 이틀째 상승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44.56포인트(0.27%) 상승한 16,844.61로 마감했고 토픽스지수도 4.82포인트(0.29%) 오른 1,637.46을 기록했다.

무역상사 이토추와 기계업체 고마츠가 견조한 실적에 비해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각각 6.9%, 2.9% 반등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서브프라임 위기 속에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도 전날보다 52.73포인트(1.09%) 상승한 4,872.79로 장을 마치며 이틀째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오후 4시10분(한국시간) 현재 홍콩 항셍지수와 싱가포르의 ST지수는 각각 0.06%, 0.13%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태국증시의 SET지수는 1.55% 하락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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