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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0 18:29 수정 : 2005.04.10 18:29

시설등 투자목적 대부분

올해 들어 회사채 발행이 활기를 띠고 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올 1분기에 144개사가 9조9783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금액 기준 20.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설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신규 발행이 7조728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나머지 2조2499억원은 기존 회사채의 원금 상환용이었다.

회사채 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사채가 5조89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산유동화채권(3조9167억원), 전환사채(1019억원), 보증 일반사채(639억원), 교환사채(40억원) 등의 차례였다.

회사채를 가장 많이 발행한 곳은 엘지필립스엘시디로 4천억원이었고 케이티(3200억원), 대한항공(3천억원), 교보생명(2500억원), 동국제강·한진중공업·에스케이·에스케이텔레콤·케이티에프(각 2000억원), 두산(15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침체와 설비투자 부진 등으로 회사채 발행이 크게 적었던 반면, 올해는 계속적인 금리 하향 안정세와 경기회복 본격화 예상에 따라 채권 발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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