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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2.17 09:42 수정 : 2007.12.17 09:42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BBK 실소유'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주식시장에서 이명박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줄줄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이 후보의 대운하 공약으로 인해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특수건설[026150]과 삼호개발, 이화공영, 홈센타 등이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신천개발(-13.37%)과 현대통신(-10.54%), 세중나모여행(-11.06%), 삼목정공(-12.28%), 리젠(-10.47%) 등 다른 이명박 관련주들도 대체로 10% 이상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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