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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100대 기업 매출액 수출비중 늘고 내수 줄어 |
유가증권시장 상장 100대 기업의 매출 가운데 수출의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반면 내수 비중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집계 결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제조업체들 중 매출액 기준 상위 100개사의 지난해 수출액은 183조7천억원으로, 이들이 전체 매출 309조7천억원의 59.34%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 48.97%, 2003년 54.7%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100대 기업의 내수 판매액은 125조9천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0.66%에 그쳤다. 내수 비중은 2002년 51.3%, 2002년 45.3% 등으로 꾸준히 낮아져왔다.
정남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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