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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2 06:55 수정 : 2005.01.12 06:55

코스닥시장이 올해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일까지 세계거래소연맹(WFE) 소속 44개 주요 증시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코스닥종합지수가 9.53% 오르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0.13% 내리며 35위에 그쳤다.

코스닥에 이어 태국(SET)이 4.18% 상승하며 2위를 달렸고 ▲체코(PX50) 3.89% ▲아일랜드(Irish Se) 3.54% ▲터키(Istanbul Com) 2.53% ▲벨기에(Bel20) 2.34%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가가 상승한 시장이 27개로, 하락한 시장 17개보다 많았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 주요 증시는 상위 20위권에 포함되지 못했다. 시장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55%, 일본 닛케이평균주가가 0.45% 오르는 데 그쳤고, 미국 다우존스와 나스닥은 각각 1.50%, 3.60% 하락했다.

올들어 주가가 가장 부진한 증시는 브라질(Bovespa)로 7.27% 떨어졌다.

대신경제연구소 성진경 선임연구원은 "연초 미국 증시는 실적 둔화 및 금리인상 우려와 차익실현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면서 "달러 강세로 인해 비달러표시 자산의 매력이 줄어들면서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도 활기를 잃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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