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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1.19 19:20 수정 : 2009.01.19 21:05

역대 9명 평균 0.8% 하락

미국의 새 대통령 취임일에 주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20일(현지시각) 제44대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역대 대통령 취임일의 에스앤피(S&P) 500지수를 살펴보니,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전 9명의 역대 대통령 취임일에 주가는 평균 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우증권이 19일 밝혔다.

1961년 1월20일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이 취임한 날 주가는 0.3% 올랐지만, 이후 린든 존슨 대통령 취임일에 -2.8%를 기록한 뒤 리처드 닉슨(-0.3) 제럴드 포드(-0.9) 지미 카터(-0.8) 로널드 레이건(-2.0) 조지 부시(-0.1) 빌 클린턴(-0.4) 전 대통령까지 줄곧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1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취임일에 0.03% 상승했다.

대우증권 서영준 연구원은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취임식 이전에 이미 주가에 반영되는데다, 취임날에는 취임식보다 다른 이슈가 더 중요하게 떠올라 대부분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바마 대통령 취임일에도 금융 위기나 악화된 기업 실적 문제가 부각되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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