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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17 18:44 수정 : 2009.06.17 18:44

105개 상장사, 설명회뒤 한달간 평균 5.47% 올라

상장사들이 기업설명회(IR)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올들어 지난달 16일까지 기업설명회를 실시한 유가증권시장 내 105개 상장사의 주가는 기업설명회 직후 1개월간 평균 5.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시장 평균 수익률인 코스피지수 상승률보다 1.59%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또 기업설명회를 많이 열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한 예로 5차례 이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업체의 주가는 시장 평균보다 3.28%포인트 높았고, 4회 이상은 3.12%포인트, 3회 이상은 2.86%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설명회 실시 이후 한달간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13.12%와 18.76% 늘어났다.

거래소 쪽은 “기업설명회 횟수와 주가는 정비례 관계를 보였고, 거래량과 거래 규모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면서 “기업설명회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 전달 창구가 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풀이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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