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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3.10 07:23 수정 : 2010.03.10 07:23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3월 9일 이후 1년 동안 뉴욕증시의 다우 지수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종합 지수는 모두 괄목할 상승을 보였다.

다우는 61%, S&P 500은 68%, 나스닥은 81%가 올랐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 종목 가운데 10개 회사만 하락했을 뿐 490개 회사는 상승했으며, 41%가 두 배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이 11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기호소비재 업종과 제조업이 99%와 94%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중견 모기지 금융회사인 겐워스 파이낸셜로 무려 1,687%가 올랐고, 사무용품 제조.판매 회사인 오피스 데포는 1,206%의 상승률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또 핍프스 서드 뱅코프가 807%, 포드 자동차는 643%, 하트포드 파이낸셜이 557%의 상승률을 기록해 톱 10안에 들었다.

금융위기 초반 자동차 빅3의 파산설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포드차는 GM, 크라이슬러와는 달리 독자 생존에 성공하면서 자동차 판매는 물론 주가도 크게 올랐다.

푸르덴셜 파이낸셜과 방송사인 CBS 코프, 다우 케미컬 등도 370% 가량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는 30개 전 종목이 지난 1년간 오른 것으로 기록됐고, 나스닥은 100개 종목 중 99개가 상승, 아폴로 그룹 한 회사만이 하락했다.

김현재 특파원 kn0209@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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